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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코시국에 떠난 유럽여행- 비엔나 여행 1일차/오스트리아/동유럽/비포선라이즈촬영지/오페라하우스 야경/카페자허/슈테판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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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상의 즐거움을 담는 블로거 앨🐰입니다.

잘츠부르크 다음으로 넘어간 도시는 비엔나입니다.

비엔나는 오스트리아의 수도이며 음악과 문화가 있는 도시입니다.

이곳에서 많은 예술가들을 배출시켰죠.

모차르트부터 해서 베토벤, 브람스, 요한 슈트라우스, 슈베르트 등등!

그리고 그 유명한 클림트의 키스 그림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그럼 비엔나 여행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숙소 - 슈테판 대성당 - 카페 자허 - 오페라하우스 야경


비엔나 숙소-에어비앤비 예약

비엔나 숙소는 에어비앤비 통해 예약했습니다.

역 바로 근처에 있고 사진상으로 깔끔해 보여서 예약했습니다. 에어비앤비 사진에 나와있는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수건도 미리 말씀드렸더니 넉넉하게 챙겨주셨습니다. 다 좋았으나 처음 들어갈 때 내부의 공기나 음식 냄새가 좀 있어서 그러기도 하고

1층이라 창문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쳐다보아 계속 커튼을 치고 지냈네요.ㅠㅠ

다른 부분에서는 2명이나 혼자 지내기에 좋았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나와서 지하철역으로 향했습니다. 역이 바로 3분 거리에 있어서 좋았네요.

역에 도착해서 기계에서 24시간짜리를 구매했습니다. 24시간짜리가 8유로이더라고요... 오스트리아는 물가가 워낙 비싼데 교통비도 만만치 않았어요.ㅠㅠ 여러 번 탈 줄 알았는데 거의 1~2번 타고 땡!! 그래도 걸어갈 수 없는 거리니 어쩔 수 없었습니다.

지하철은 파리랑 비교하면 쾌적하고 깨끗했습니다. 알록달록 귀여운 스타일의 지하철이었어요.

모두 마스크 잘 썼고 비엔나는 실외에서는 마스크 안 써도 되는데 실내에서는 꼭 써야 한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가기로 한 곳이 슈테판 대성당이었어서 Stephansplatz역에 도착합니다. 숙소에서 15분밖에 안 걸려서 넘 좋았어요.

광장에는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이날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더 많았던 거 같네요.

슈테판 대성당

슈테판 대성당은 빈 관광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모차르트가 결혼하고 장례식을 치렀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곳에서 한해 마지막 날 비엔나 사람들이 함께 새해를 맞이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보니 웅장하고 아름다웠습니다. 12세기부터 있었다고 하니 그 세월이 느껴지네요..

내부로 입장하면 바로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와 추모의 대한 글들이 벽에 붙어있었습니다.

프라하에서도 그렇고 비엔나 와서도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대한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저도 이곳에 와서 전쟁이 하루빨리 멈추기를 기도하고 왔네요. 성당 아예 내부로 들어가려면 입장료가 필요했고 저는 멀리서 성당 중심을 지켜봤습니다.

저는 2유로 내고 촛불에 기도를 올리고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도 하고 계셔서 저도 기도 좀 올리고 왔습니다.

천주교 신자라 해외를 나가면 어김없이 성당에 들려 기도하고 오는 것 같습니다. 

슈테판 성당은 한 시간마다 미사가 있다고 하는데 저는 이날 미사는 못 드리고 와 아쉬움이 컸습니다.

슈테판 대성당을 나와 광장 중심으로 걸었습니다. 이렇게 비엔나의 음악가들이 길거리에서 공연을 하고 있더라고요.

이쁜 언니가 좋은 연주를 들려주고 계셔 지나가는 길에 멈추고 구경 좀 했습니다. 로맨틱하고 낭만 그 자체네요!

좋은 연주를 들려주셔서 잔돈 좀 얼마 챙겨드렸습니다.

카페 자허

📍Philharmonikerstrasse 4, Vienna 1010 Austria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비엔나 3대 카페 중 하나 '카페 자허'입니다.

처음 잘 몰라 자허 호텔로 들어갈 뻔했는데 바로 옆에 카페 자허가 있으니 잘 찾아 들어가시면 됩니다.

원래 웨이팅 길다고 하는데 제가 간 날은 웨이팅이 얼마 없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도 접종 증명서 확실하게 다 확인하니 꼭 참고해주세요!

내부는 200년 전통답게 옛날 시대에 와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허토르테와 아인슈페너로 유명한 카페에 와있다니 기뻤습니다. 특히 저는 자허토르테를 꼭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제가 주문한 자허토르테가 나왔습니다. 엄청 달 거 같았는데 전혀 달지 않고 오히려 담백하게 잘 먹었던 것 같습니다.

아인슈페너는 먹어보진 못했지만 꼭 먹어볼걸 하고 이제 와서 후회가 되네요..ㅠㅠ

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도 들고 고급진 곳에서 약간의 vip 대접받는 느낌 받아 좋았습니다.

지하에는 자허 토르테와 원두를 살 수 있다니 참고해주세요!

카페 자허를 나와 저녁 약속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비엔나에도 아름다운 꽃들이 많이 피었습니다.

이곳 역시 마차가 다니고요. 1시간에 80유로라니... 후들후들한 가격입니다..

저는 이곳 와서도 한식당에 들렸는데.. 8일 내내 한국음식 제대로 먹지 못해 찾아왔습니다.

메뉴는 다양했는데 역시 한국에서 먹는 게 제일 맛있는 거 같아요.ㅠㅠ

ㅋㅋㅋ제육볶음과 된장찌개! 그냥 한국에서 먹기로 해요! ㅋㅋㅋ

저녁을 먹고 공원을 지나는데 개나리가 활짝 펴서 찍었습니다. 이때 당시엔 우리나라도 개나리는 폈었을 거예요.

오페라 하우스에서 야경을 찍기 위해 알베르 니타 미술관 쪽으로 향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 야경

빈 국립 오페라하우스를 바라보는 알베르티나 미술관 2층! 빈 오페라 하우스는 세계 제3대 오페라하우스입니다.

오페라 하우스는 영화'비포 선라이즈' 통해서 더 유명해진 곳이죠! 이곳에서 사진 많이 찍고 야경도 봅니다.

저는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을 보고 싶었는데 제가 간 날은 유명한 공연이 없었기에 패스했습니다.. 다음엔 꼭 볼 수 있기를..

이곳에서 인생 사진 건질 수 있으니 꼭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야경으로 마무리하고 숙소로 돌아갑니다.

첫째 날은 끝!

둘째 날도 기대해주세요❤️

 

영상으로도 확인가능해요:)

https://www.youtube.com/user/aeri5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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