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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합정 이자카야 '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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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합정 투어네요 글들이 ㅎㅎ

합정 이자카야를 찾아보다가 생긴 지 얼마 안 된 깔끔한 곳을 찾았습니다.

합정 이자카야 '네즈'입니다.

 

합정 이자카야 '네즈'

<운영시간>
16:00 - 22:00(코로나이전 새벽 1시까지)
월요일 휴무

위치는 합정역 7번출구에서 5분 정도만 직진하시면 바로 나옵니다.

가게 자체가 눈에 안띄기 때문에 요리조리 잘 살펴보셔야 해요.

안으로 들어가면 내부의 모습은 2명씩 앉는 좌석 4개 정도와 4명이 앉을 수 있는 좌석 1개가 있습니다.

바 자리는 칸막이가 있어서 코로나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가기 전에 예약을 미리 하고 갔습니다. 워낙 좌석도 적고 저녁때라 미리 네이버로 예약하고 갔습니다.

예약하면 사장님께서 문자로 재확인 메시지를 보내십니다.

일단 메뉴부터 보시면 사시미, 구이, 튀김/나베, 일품요리, 사이드, 주류가 있습니다.

안주 메뉴는 다양하진 않습니다. 여기 오시기 전에는 꼭 다른 곳에서 식사 먼저 하고 오시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메뉴들이 다양하지 않고 양이 적어요..

술 메뉴도 일식 주점답게 한국 술을 없고 일본 주류만 있습니다.

저희는 모둠 사시미 2인(34,000원) , 표고버섯 하사미아게 (18,000원) , 이베리코 꽃목살구이(20,000원), 그리고 유자 하이볼(8,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이 주점에서 유명하다는 대표적인 메뉴는 시켜본 것 같습니다.

일단 유자 하이볼 먼저 나왔고요. 음 솔직히 술이라기보다 약간 음료수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맛은 좋았습니다. 술 못 드시는 분은 이 유자 하이볼 추천드려요.

2인 모듬사시미 부드럽고 싱싱했습니다.

특히 고등어회 비리지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두 번째로 나온 메뉴는 '표고버섯 하사미아게'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메뉴가 제일 맛있었어요.

솔직히 다른 어디서 먹을 수 있는 메뉴는 아니었어요. 표고버섯 안에 들어가 있는 게살 같은 튀김이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같이 찍어먹는 소스도 괜찮았고요.

세 번째로 나온 메뉴는 '이베리코 꽃목살구이'입니다.

소스는 약간 매콤한 편이었고, 고기가 아주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친구는 개인적으로 이 메뉴가 제일 맛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음 근데 안으로 먹으면 먹을수록 비개가 조금 있었어요.ㅠㅠ

친구가 유자 하이볼이 술을 먹은 거 같지 않다며, 화요토닉을 주문했습니다.

화요토닉 따로 레몬, 토닉 다 따로 주문해야 합니다. 토닉 달라고 하면 보통 레몬이랑 세트인데 여기는 다 따로 주문 가능합니다.

주방에 사장님 혼자 요리하시는데, 얼마나 바쁘시던지..

혼자 일하시는 거 보면 1명은 더 있어야 하지 않을까도 생각했어요.

요리 만드시고 나서 저 옆에 있는 그릇들을 사용하시는데, 그릇들이 일본스럽고 고급졌습니다.

 

전체적으로 평가는,

첫 번째로 안주는 다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가성비는 떨어집니다. 가격에 비해 양이 많이 적었습니다.

두 번째로 사장님이 친절은 하신대, 단골분들 챙겨주시느냐고 다른 손님은 잘 안 챙기시더라고요.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세 번째로 아쉬웠던 부분은 따뜻한 라멘 메뉴가 한 개 더 있으면 좋지 않으까였습니다.

음 다음번에는 식사 좀 하고 2차로 올 예정입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곳은 아니었지만, 가끔 들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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