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볼만한 곳] 연천 호로고루성, 연천 당포성, 재인폭포

경기도 연천 가볼 만한 곳
호로고루성, 당포성, 재인폭포까지...

호로고루성

위치 :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1258

운영: 연중무휴

입장료 : 없음, 무료

주차 : 가능, 무료

반려동물 출입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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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상로그 앨입니다.
연휴 동안 잘 지내셨나요? 저는 연휴 기간에 경기도 연천에 다녀왔습니다.
연천에 가볼 만한 곳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연천 호로고루성'입니다.

연천 호로고루성은 원래 군사 목적으로 조성된 곳으로, 임진강 북안의 현무암 절벽 위에 있는 고구려성입니다.
호로고루라는 명칭은 일대의 임진강을 삼국시대부터 호로하라 불렀던 데서 유래되었습니다.

호로고루성 가기 전 입구에 큰 비석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 비석은 '광개토대왕릉비'라고 합니다. 고구려왕의 계보와 광개토대왕의 업적을 기록해 놓았다고 합니다.
비석지나 가다보면 홍보관도 있었는데, 이날은 연휴여서 문을 열지 않아 패스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호로고루성까지 걸어갑니다.
옆에는 해바라기 밭이 있었는데 해바라기는 9월 초에 핀다고 합니다.
이쁜 해바라기들은 못봐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호로고루 하늘계단은 드라마 'VIP'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이곳이 핫스팟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이날 사람이 많지 않아서, 사람들 없을 때 좋은 사진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호로고루 오시면 꼭 이 하늘계단에서 인생 샷 하나 남기시길 추천드립니다.

당포성 전망대

두번째로 소개해드릴 장소는 '당포성 전망대'입니다.
이곳은 하트 나무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죠?
저도 그 하트나무 보려고 당포성에 가보았습니다.

당포성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사적 468호로 지정된 삼국시대의 성입니다.
임진강과 당개 나루터로 흘러드는 하천이 만들어낸 삼각형 모양의 절벽 위 만들어진 고구려 성 중 하나입니다.

이곳이 사랑나무 포토존입니다. 나무 모양이 하트같이 생겼다고 해서 하트나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하트인데 완전한 하트는 아니고, 약간 삐딱한 하트 모양 같았습니다.
이곳에서 많은 연인들이 추억을 담고 있었습니다.

저도 이 하트나무 아래에서 인생 샷 하나 건졌습니다.
이쪽 방향에서 사진을 많이 찍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진짜 하트 같아 보이죠?

사랑나무 밑에서 바라본 멋진 풍경이 근사했습니다.
사랑나무까지 올라가는데 약간 제주도의 오름에 온 느낌도 들었습니다.
꼭 이곳에서도 추억하나 남기시길 추천드립니다.

재인폭포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장소는 '재인폭포'입니다.

주차장을 지나 산책로를 따라 걸어 폭포까지 갑니다.
가는 길에 이렇게 이쁜 꽃들과 밭이 보였는데 이곳이 만들어진지 아직 1년밖에 안됬다고 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열심히 걷다 보면 출렁다리가 나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기 전에 멀리서 폭포를 담아봤습니다.
실제로 재인폭포는 코로나로 인하여 입장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 부분이 조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ㅜㅜ
멀리서 담아본 폭포인데 꼭 제주도에 온 느낌도 들었습니다.

아쉬움에 출렁다리에서 멀리 있는 폭포를 찍어봤습니다.
경기도에도 이런 폭포가 있다는 것에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가다 보면 선녀탕도 나옵니다.
선녀탕 역시 직접 내려가서 볼 수 없었고, 위에서 사진으로만 담을 수 있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밑에 내려가서 발을 담그고 싶었는데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오게 된다면, 꼭 밑에서 폭포를 가까이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경기도 연천 3가지 코스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이곳 모두 드라이브 코스로 가기 좋은 장소입니다.
호로고루성-재인폭포-당포성 전망대 이렇게 코스로 가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데이트하기도 좋고, 가족과 함께 드라이브하기도 좋은 장소들이었습니다.
저는 모두 좋았지만 특히 호로고루성이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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