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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자 혼자 떠난 '경주여행' 2박 3일 : 첫째 날(숙소 '와담정', 황리단길 카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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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상의 즐거움을 담는 블로거 앨🐰입니다.

오랜만에 제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바로 '경주'입니다.

경주는 정말 오랜만에 갔는데요.

핫한 곳이 많이 생겼더라고요.

자! 여자 혼자 떠난 경주 여행기!

같이 떠나보실까요?

 

 

여자 혼자 떠난 경주여행기: 첫째 날

한옥펜션 '와담정'

먼저 저는 경주에 갔으니 한옥에서 투숙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찾다 찾다가 예쁘고 가성비 좋은 한옥펜션으로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황리단길과 월정교와 가까운 곳에 있는 '와담정'이었습니다.

숙소 너무 좋아서 추천드리고 싶어 후기 남깁니다.

입구부터 정말 예스러운 모습이죠? 이리오너라~해야 할 거 같았습니다 ㅋㅋㅋ

진짜 신라시대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마당도 널찍했고, 조경들도 잘 관리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부부 두 분께서 운영하시는데, 경주 도착했을 때 사장님이 픽업하러 나오십니다.

두분 모두 정말 친절하셨어요!

숙소의 마당 모습입니다.

객실 수는 총 9개이며, 체크인 시간 14시 체크아웃 시간 11시입니다.

조식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식은 빵, 과일, 우유, 시리얼, 컵라면, 계란 등등입니다.

방음 안되는 거 빼고 정말 모두 완벽했습니다!

제가 묵게 된 방은 2번 방!

안에는 온돌룸이고, 이불과 수건 등등 모두 넉넉하게 있었습니다.

욕실도 깔끔했고,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치약 등등이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이렇게 조식 챙겨 먹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조식이지만, 한옥 뷰 보며 먹으니 맛나더라고요.

숙소 주변에 마을 모습입니다.

경주에서도 시골 안으로 들어와서 저는 더 힐링이 됐던 것 같습니다.

와담정 숙소 정말 적극 추천합니다!

일단 사장님 두 분 모두 친절하시고, 저처럼 뚜벅이는 픽업도 해주시고

체크아웃할 때도 시외버스터미널까지 데려다주셨습니다.

다음번에는 혼자 말고 같이 다시 찾아오고 싶었습니다.

 

황리단길

저는 경주 오자마자 바로 황리단길로 갔습니다.

예전에 왔을 때 황리단길 자체가 없었는데, 지금은 정말 핫한 장소가 되어 있었습니다.

꼭 느낌이 서울의 익선동 같았습니다.

다행히도 이날 평일이라 그나마 사람이 없었습니다.

황리단길에서 힙한 카페라고 소문난 '마르세'에 가보았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 자리가 없어 다시 나왔고,

카페 앞에 보이는 꽃들 사진만 찍고 지나갔습니다. 비가 많이 내렸었는데 비만 아니었어도 사진 찍었을 텐데.. 아쉽더라고요.

황남 주택: 맥주펍

비를 피하기 위해 들린 곳은 '황남 주택'입니다.

맥주는 직접 자기가 마시고 싶은 거 꺼내오면 되는 식이고,

저는 블랑 하나 꺼내왔습니다.

안주는 꼭 한 개는 시켜야 한 데서 당기진 않았지만

치즈 감자 하나 주문했습니다. 감자맛은 그냥그렇..

내부는 이런 느낌입니다.

옛날 엄청 오래된 한옥을 개조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좌식도 있고 의자와 테이블 있는 곳도 있습니다.

 

카페 '솔'

두 번째로 간 카페는 '솔(SOL)'입니다.

이 카페도 제가 가고 싶어서 픽했던 곳입니다.

비가 안 오면 더 좋았겠지만, 비 와서 오히려 더 분위기 있던 것 같습니다.

외부부터 느껴지는 한옥 감성과 화이트의 깔끔함!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내부는 흰색의 깔끔함과 더 밝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기는 아이스크림이 있는 SOL라테가 유명하다는데,

저는 커피를 못 마셔서.. 패스!

그 대신 저는 살구 자두 아이스티를 주문했습니다.

옆에는 베이커리도 있었습니다.

밖에 좌식에서 자리를 잡고 마셨습니다.

비가 오니 정말 운치 있고 감성 돋더라고요.ㅎㅎ

비 오는 경주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빗소리까지 너무 좋습니다.

한번 감상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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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식당: 대창파스타

마지막으로 저녁 먹으려고 찾아간 '천년식당'

이곳은 포항에 있는 친구가 놀러 와서 친구랑 같이 갔습니다.

식당은 먹고 싶은 게 많은데 혼자 갈 수가 없더라고요.ㅋㅋ

이 식당은 대창파스타로 유명했는데 솔직히 대창 좋아하는 저로서는...

맛이 상상이 안 가더라고요. 파스타는 퓨전을 안 좋아해서.ㅎㅎ

짜잔~!

저는 대창파스타와 소고기마늘덮밥을 주문했습니다.

원래는 성게알파스타에 도전하려다, 호불호가 있다는 사장님의 말씀에..

가장 인기 있는 시그니처 메뉴 '대창파스타'를 시켰습니다.

제가 상상한 것과 달리 맛있었고 대창의 느끼함을 매콤한 소스가 달래주었습니다.

전혀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매콤했습니다.

소고기마늘덮밥도 괜찮았는데 저는 대창파스타 추천합니다!

 

카페 '스컹크웍스'

천년식당에서 저녁먹고 카페 '스컹크웍스'에 가보았습니다.

이 카페도 이미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카페로 알려져있더라고요.

이렇게 한옥의 느낌 감성 그대로 유지한 카페입니다.

내부는 약간 경성시대때 온 느낌이 들더라고요.ㅎㅎ

음료 메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베이커리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카페는 느낌이 익선동에서 볼법한 카페였습니다.

 

 

첫째 날은 황리단길 카페, 맛집 투어 하며 마무리했습니다.

황리단길이 10시 전에 문을 많이 닫아서 사람도 없고 조금 아쉽긴 했는데,

오히려 사람 없어서 안전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황리단길이 주말에는 사람이 엄청 많다고 합니다.

저처럼 평일에 놀러 가시는 거 추천드려요.

 

둘째 날 후기도 기대해주세요🧡

 

 

끝까지 읽어주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공감과 댓글 사랑입니다.

 

둘째날 후기 요기요기 👇🏻👇🏻👇🏻👇🏻👇🏻👇🏻👇🏻

2021.09.04 - [여행] - 여자 혼자 떠난 '경주 여행' 2박 3일: 둘째날(대릉원, 황룡원,월정교,동궁과 월지, 첨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