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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 혼술 북바 "셀레스트"

by 앨 2025.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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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로수길 혼술 북바
"셀레스트(Sellrest)"

📍위치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234길 28u빌딩 202호

[영업시간]

화-목 17:00 - 1:00

금,토 17:00 - 2:00 

일 14:00 - 22:00

매주 월요일 휴무


한국에서 혼술하러 가본 적 없는데

불금인데 그냥 집에 있기 아쉬워,

집에 들렀다 노트북 챙겨

집에서 가장 가까운 샤로수길 근처

혼술바를 찾아보았다.

동네 근처에 이렇게 괜찮은 

혼술바가 있을 줄이야....ㅎㅎ

약간 빌라집을 개조한 느낌이랄까?

입구부터가 프라이빗한 그런 분위기였다.

요즘 혼술바들이 프라이빗한 곳이 많아졌다.

특히 이 혼술바를 찾아가기 전 

여러 검색을 해보았는데, 가장 흥미로운 점이

바 사장님이 심리학 박사라고 되어있었다!

심리 상담도 가능한건강?

사실 입구 들어오기 전에는

전혀 기대가 안되었는데, 

입구 들어온 순간 이렇게 고급질 수가...ㅎㅎ

조금 한 공간에 공간활용을 잘한 거 같았다.

사장님과 얘기를 할 수 있는 바자리도 있었고,

북바답게 곳곳 책장에 책들이 많았다.

특히 나는 이렇게 독서실 분위기처럼

독서실 책상처럼 스탠딩 있고

프라이빗하게 칸막이가 있는 게

너무 좋았다. ㅎㅎㅎ

나처럼 개인적인 시간을 방해받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공간이었다.

메뉴 사진은 못 찍었는데, 

위스키부터 하이볼 작은 안주까지

술 메뉴는 다양했다.

특히나 이 시그니처 메뉴라는 

샤인머스켓 하이볼, 레몬셔벗을 주문했다.

둘 다 달달하니 술 같지 않았다.

샤인머스켓은 정말 달달한 에이드 마시는 느낌,

레몬셔벗에는 위스키가 들어갔다 하는데

술 못 마시는 사람이 먹기 좋을 거 같았다.

노트북으로 블로그를 하다가,

나도 바로 앞에 꽂혀있는 

"심플하게 산다"라는 제목에 꽂혀

한 권 꺼내 들어 읽어보았다.

나처럼 물욕이 많은 사람이 읽기 좋았던..

특히나 집에 있는 물건 버리기 싫어하는 사람인데

이 책 읽고 나서 바로 다음날 옷 몇 개를

버렸다는...ㅋㅋㅋㅋ

책 종류가 다양한데 만화책도 있었다.

책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꼭 가보라고 강추하고 싶다.

사장님이 이렇게 브라우니를 서비스로 주셨다.

사장님 엄청 친절하시고, 사장님 말씀으로는

가끔 바에서 동네 사람들 모와 모임도 한다고 한다.

모임 공지는 인스타에 올라온다고 하니, 참고해야지

 

 

혼자, 아니면 일행과 함께 오기 좋은 북바

동네도 가깝고 해서 자주 들릴 거 같다.

특히 혼자서 집중하고 싶을 때 딱이었다.

블로그 글도 슬슬 써 내려가지고,

책 읽는데도 이렇게나 집중이 잘되다니.ㅎㅎ

혼술 하면서 책 읽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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